카카오가 10~90대 여성 의류 플랫폼 ‘지그재그를 인수된다. 2011년 4월 출시된 지그재그는 50대가 쿠팡 다음으로 크게 쓰는 앱(작년 6월 기준)이고, 70대 사용률도 높다. 카카오는 지난해 말부터 젠틀몬스터·티파니·몽블랑 등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 유치해 상위 클래스·패션 잡화 상품을 강화해왔다. 저번달엔 카카오톡에 ‘쇼핑 채널을 신설했고, 선물하기 코너에 상위 클래스 브랜드인 ‘구찌까지 입점시켰다. 지그재그는 확실한 10~20대 충성 손님을 기초로 카카오의 ‘이커머스 확대 전략을 지원 사격할 것으로 예상끝낸다.
카카오·네이버 등 인터넷 대기업은 물론, 롯데·신세계 같은 역사적인 유통 공룡들까지 경쟁적으로 옷차림 플랫폼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10~40대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오프라인 쇼핑 플랫폼에 눈독을 들이 상황은 것이다. 카카오와 신세계는 이달 남성 의류 전공 쇼핑몰 지그재그·W컨셉을 각각 인수했고, 롯데도 올해 초부터 700여개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입점시켜 10월 패션 전공숍을 열었다. 신세계의 SSG닷컴은 이달 남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을 인수했었다. W컨셉은 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솜틀집 위흔히 아을템을 구성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찾아 ‘취향 소비를 하는 젊은 세대의 큰 호응을 얻은 브랜드다. SSG닷컴은 “신세계·이마트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잠재적인 손님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이야기 했다. 롯데는 올해 초부터 모코블링, 온더리버, 착한구두, 분홍코끼리 등 온/오프라인 옷차림 브랜드 400여개를 롯데온에 모셔왔다. 이달에는 옷차림 상품만 별도로 모은 ‘스타일숍을 새로 열고 패션 전문 쇼핑몰처럼 다체로운 코디법과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도 한다. 비싸지 않은 상품을 검색해 들어오는 젊은 층 유입률을 높이기 위해 4만2900원 특가 행사나 70% 가까운 할인율을 제공하는 쿠폰 행사도 연다. 두 회사 모두 롯데온·SSG닷컴 등 자체 오프라인 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4~1%에 불과하다. 주 사용 고객도 대형 마트·백화점 고객층과 동일한 30~70대다. 두 회사는 온라인 패션몰을 통해 젊은 세대의 유입률을 상승 시키고, 온라인 옷차림 브랜드의 고객들을 통합 포인트·멤버십으로 묶어 미래의 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 손님으로 유도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을 것이다.
